‘지금 되살아나다. 크리스천 역사의 빛과 그림자’ 제9신사와 공존했던 잠복 크리스천

제9화에 대하여

시마바라의 난에 참가하였던 아마쿠사 마을들은 황폐해졌고, 이후 새로운 영주에 의하여 재건되어 갑니다. 한편으로 봉기에 참가하지 않았던 마을 중에서 몇몇 곳들에서는 난 이후에도 은밀히 신앙이 계승되어 옵니다.

현재, 복잡하게 뒤얽힌 모양의 바다의 만 일대에, 아름다운 교회들이 솟아있는 사키츠 마을은 그 중 하나 입니다. 이 마을에서는 금교의 시대에 신사와 공생하는 방식으로 신앙을 계승해 갔습니다.